번아웃을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도자기 브랜드, 호은

번아웃을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도자기 브랜드, 호은

[엔터스타뉴스=로이정 기자]
바쁜 삶이 당연해진 요즘, 도자기 브랜드 호은은 그 사이에서 잊혀지고 있는 느림과 쉼의 가치를 찾고 있다.

호은을 운영하는 모먼트코퍼레이션 홍일호 대표는 과거 은행원과 콘텐츠 제작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당시 밤낮 없이 효율과 성과에만 집중한 업무를 진행하며 소위 말하는 번아웃에 시달렸다. 이때 지인이 제안한 명상을 시작하며, 도자기를 만나게 되었고, 이것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느리고 섬세하게 진행되는 도자기는 현대 사회의 빠른 흐름과는 반대되지만, 홍대표는 그 느림 속의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브랜드 호은을 만들고, 현대인에게 쉼과 휴식을 주는 제품들을 런칭했다.

인센스 홀더 시리즈인 휴일(休日), 전통주잔 시리즈인 정(情)은 감각적인 디자인 속에 도자기 장인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자체 개발 소지(흙)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호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쁜 현대 사회 속 쉼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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